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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보면 순도가 중요 하다면서 계산법을 알려주길레 계산해보니 (940/2000)*100 해보니 47퍼센트가 나왔습니다 50~60%면 순도가 낮고 70~80%면 순도가 높은거니 순도 반드시 체크하고 구매하라고 약사분이 알려주던데 제가 계산한게 맞나요?
-> 정제어유의 오메가3 함량에 관한 질문이군요.
오메가3의 순도(함량)가 중요하다는 주장은
객관적인 전문 자료들에서 인정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판매자들이 지어낸 표현으로서
많은 판매자들이 진실처럼 꾸며서 퍼뜨리다보니
일부 일반인이나 약사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2010년 전까지 오메가3 제품의 대부분은
오메가3 30% 함량의 정제어유를 사용했습니다.
정제어유 1000 mg당 오메가3(EPA+DHA) 300 mg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일부는 오메가3 20% 함량의 물범오일 제품도 있었습니다.
2009년 개발된 스마타민 쿨캡슐은
오메가3 30% 함량의 정제어유를 사용했었는데,
1000 mg 캡슐당 정제어유 834 mg (오메가3 250 mg) 들어 있었습니다.
1000 mg에서 834 mg을 뺀 나머지는 비타민E, 베타카로틴, 보라지오일 원료입니다.
2010년경 정제기술이 발달하면서
오메가3 55% 함량의 정제어유 원료가 유행했고,
오메가3 30% 함량의 정제어유 원료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스마타민 쿨캡슐의 정제어유 원료를 55% 원료로 변경했습니다.
1000 mg 캡슐당 정제어유 860 mg (오메가3 470 mg) 들어 있습니다.
2캡슐당 오메가3 함량이 500 mg에서 940 mg으로 증가했고,
스마타민 쿨캡슐의 소비자 가격은 인상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경에는 오메가3 함량이 더 높은 원료가 유행하는데,
이들 원료는 기존 원료에 비해 많이 비싸서
소비자 가격 인상 없이 원료를 변경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제까지 오메가3가 인체에 유익하다는 수많은 과학적인 연구들은
오메가3 30% 함량의 정제어유를 사용한 연구가 대부분이었고,
1일 1000 mg 캡슐 10알 (오메가3 3000 mg)을 사용한 연구들에서도
안전하고 유익하다는 결과들이 많았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은 요즘도 오메가3 30% 함량의 생선 오일을 먹습니다.
순도가 낮은 원료를 먹으면 흡수가 안되고 위험하다는 주장은 지어낸 말입니다.
참고로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은 이중 결합이 많은 지질로서 산화적 손상에 취약하고,
산화된 지방산(지질 과산화물)은 인체에 다양한 해로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지질의 산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를 오메가3 섭취량에 비례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오메가3가 캡슐에 보관 중일 때는 산화적인 공격이 별로 없으므로 비타민E가 적게 필요하지만,
(그래서 대부분 오메가3 제품에는 캡슐당 1 mg 정도의 비타민E만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E는 오메가3에 비해 훨씬 비싼 원료이므로 소량만 넣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오메가3가 인체 내에 있을 때에는 산화적인 공격이 많으므로 많은 양의 비타민E가 필요합니다.
한 연구에서 생선오일 1일 6 g의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비타민E는 1일 300 IU 필요하다고 합니다.
Oostenbrug
GS, Mensink RP, Hornstra G. A moderate in vivo vitamin E supplement counteracts
the fish-oil-induced increase in in vitro oxidation of human low-density
lipoproteins. Am J Clin Nutr 1993;57:827S.
당시 생선오일 6 g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30% (1800 mg) 들어 있으므로,
오메가3 지방산 약 900 mg을 섭취할 때마다
비타민E는 약 150 IU (100 mg) 이상 섭취하면 좋습니다.
(보충하는 오메가3와 체내에 있는 기존 오메가3의 산화방지를 위해 150 IU 이상)
그래서 스마타민 쿨캡슐 2알에는 위와 같은 과학적인 근거들을 바탕으로
오메가3 940 mg, 비타민E 200 IU (134 mg), 베타카로틴 6 mg이 들어 있습니다.
(스마타민은 장기적으로 먹어도 안전하고 유익하도록 똑똑하게 설계됩니다.)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에 떠도는 건강식품 정보의 거의 대부분은
판매자들이 자신들에 유리하게 지어내거나 각색한 상업용 정보입니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전문가의 글들은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누구 말을 믿을 지, 어떤 제품을 사먹을 지,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